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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‘엘파바’,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‘글린다’. 전혀 다른 두 사람은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간다. 그러던 어느 날, ‘마법사’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고 운명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으로 두 사람을 이끄는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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